삿포로 비에이투어는 하루하루투어(다이마루,탁신관,닝구스테라스까지)
삿포로에 온 지 삼일째 날입니다 오늘은 투어를 하기 위해 아침 일찍 투어집합지인 삿포로역 북광장에 왔습니다 7시 30분 출발 15분까지 집합이지만 아침 일찍 조식도 안 먹고 택시 타고 오니까 7시도 안 됐네요 ㅎ 다음에는 조식까지 챙겨 먹고 와도 시간은 넉넉하겠더라고요 ㅎ
택시비는 24년 3월 기준 카카오택시 15,900원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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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비에이투어선택을 할 때 후기나 가격 코스 등을 많이 보는데 5만 원 후반부터 10만 원까지 다양하더라고요 저는 삿포로가 2번째 방문이고 예전에도 비에이투어를 경험해 봐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걸 알고 있었고 코스도 알고 있었는데 하루투어가 다른 데보다 훨씬 저렴하고 코스도 똑같은데 아침 일찍 출발하다 보니 하루투어를 선택했습니다(내돈내산)
저는 3월에 다녀왔지만 현재는 4월이다 보니 현재코스도 올릴게요 ㅎ 다른 곳보다 싼 이유를 들어보니 신생업체이다 보니 후기도 적었고 가격도 더 싸게 한 거더라고요 ㅎ 그리고 일찍 출발하다 보니 일찍 끝나서 저녁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날의 코스는 삿포로 출발 - 스나가와휴게소 - 켄과 메리의 나무 - 크리스마스나무 - 비에이역(식사) -탁신관 - 흰 수염폭포 - 닝구르테라스 - 휴게소 - 삿포로역이었습니다 겨울에는 청의호수가 얼어있어서 방문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4월부터는 스스키노역이나 오도리역에서도 하차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건 하루투어홈피에서 찾아보시면 될 거 같네요 ㅎ
이날의 가이드는 임일혁가이드님이었습니다 단체투어는 모르는 사람들과 조인투어다 보니 서로 얼굴 붉힐 일 없게 시간약속이 생명이잖아요 ㅎ 하루투어는 이렇게 단체방을 만들어 구두 외 카톡으로 집합시간과 관람시간을 공지해주다 보니 더신경 써서 약속을 지키게 되더라고요 ㅎ 이날 같이 투어를 하신 분들 다 매너가 좋아서 늦는 일도 없이 시간 맞춰서 여행을 즐겼습니다 ㅎ 그리고 7시 30분에 정확히 출발했는데 2명이 안 왔는데 칼이더라고요 ㅎ 약속은 생명입니다 ㅎ
한 시간 정도 달리다 보니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8시 40분에 도착했네요 ㅎ 다른 후기를 보니 빵이랑 요구르트를 사 먹으라고 하던데 없더라고요 ㅎ 다른 휴게소인가 봅니다 ㅎ 켄과 메리나무 크리스마스트리나무 주위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꼭 화장실은 여기서 해결하셔야 해요 ㅎ 다음화장실은 비에이역에 있습니다
삿포로에는 눈이 안 왔는데 비에이를 가는 동안 눈발이 굵어져서 고속도로에 사고 난 차도 있었지만 저희 기사님은 베테랑이다 보니 안전하게 첫 번째 관광지 켄과 메리의 나무에 도착했습니다
켄과 메리의 나무입니다 북해도에 오면 나무관광을 많이 하는데요 이나무가 시초가 되는 나무라고 하네요 일본자동차 cf인가 cf에서 켄과 메리라는 외국배우가 차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는 곳에 배경이 되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유명하다고 하니 사진 찍어봤는데 ㅎ 사진에 보이는 게 다입니다 ㅎ
다음은 크리스마스트리나무입니다 생긴 게 트리처럼 생겼는데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사유지 나무이고 관광객들이 밭에 함부로 많이 들어가서 나무주인이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라 곧 잘라버릴 수도 있다고 하네요 4년 전에도 왔는데 그때는 날씨가 비눈이라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 이번에는 왕창 건졌네요 ㅎ 그리고 그때는 켄과 메리나무 대신 세븐스타나무를 구경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앵글에 잘 맞춰 담으라고 하는데 손이 얼어서 미칠 거 같아요 ㅎ 그리고 이나무는 핫해서 렌트로도 많이 와서 앵글 잡기가 힘든데 저희는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저희가 투어차 중에서 1번으로 와서 편하게 찍었습니다
투어를 하다 보니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비에이에서 가장유명한 식당은 준페이라는 에비동 맛집인데요 관광객 모두가 준페이를 가다 보니 웨이팅도 심해서 도시락을 드시는 분도 많더라고요 ㅎ 저는 4년 전 먹어봐서 이번에는 하루투어에서 예약가능한 다이마루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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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후기와 비에이역은 따로 포스팅했으니 참고해 주세요
오후 첫 일정은 탁신관입니다 마에다신조라고 하는 비에이를 알린 사진작가님에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전시관입니다 4년 전에는 첫 번째 관광지였는데 오후에 오다 보니 다른 팀과 스케줄이 겹쳤네요 ㅎ 그래도 하루투어는 일찍 시작하다 보니 점심도 일찍 먹어서 관람에는 지장이 없었네요 ㅎ
탁신관에 대한 소개는 ⬇️ ⬇️ 글을 참고해 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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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흰 수염폭포입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배경으로 너도나도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물색깔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ㅎ 오늘관광한곳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저기 작게 보이는 자판기가 삿포로인생샷 찍는 자판기라고 하더라고요 ㅎ 줄이 길어서 포기했네요 ㅎ 지금 와서 생각하니 기다릴걸 그랬어요 ㅎ
오늘에 일정의 마지막인 닝구스테라스입니다 요정이사는 마을 이라나? ㅎ 여긴 밤에 와야 이쁜데 투어상 해가지기 전이고 날씨가 춥다 보니 많은 가게가 문을 닫았습니다 수공예품을 파는 가게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ㅎ 바로 맞은 편에는 스키장과 호텔이 있는데 호텔 앞 커피숍에서 빵과 커피를 마시는 게 더 좋아요 ㅎ
가이드님이 추천해 주신 포테이토 가게입니다 북해도는 땅이 넓고 좋아서 구황작물을 많이 심고 그 맛이 좋다고 합니다 이미 조식에서 옥수수 감자 등을 먹어봤는데 확실히 맛있긴 하더라고요 ㅎ 가이드님이 줄이 너무 길어서 못 사 먹었다고 안 알려줄걸 하면서 아쉬워하시더라고요 ㅎ
언제 한 번 누워보겠냐며 눈에 파묻혀 봤습니다 ㅎㅎ
돌아오는 마지막 휴게소이네요 ㅎ
아침 7시 반에 출발해서 마지막 휴게소 도착한 시간이 5시 50분이었네요 ㅎ 팀원들을 잘 만나고 기사님이 베스트드라이버라서 6시 30분 약간 넘어 삿포로역에 도착했습니다 아침 일찍 시작한 투어였지만 알차게 보냈고 일찍 끝나서 삿포로에 맛있는 저녁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투어였던 거 같네요 ㅎ 혹시 삿포로 방문하시면 가격이 싸다고 걱정하지 마시고 비에이 투어 선택 시 하루투어 선택해서 재밌는 여행 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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