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일본다녀왔습니다 고난의여행을 모티브로 오랜만에 부산에서 배를타고 시모노세키 기타큐슈에 도착했습니다 저녁 10시에 출항한 배는 다음날 아침 8시에 시모노세키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처럼 24시간 식당 흔하지 않는곳이다 보니 아침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고쿠라역에서 10분안에 있는 이치란라멘을 갈까 스케상을 갈까 하다 스케상우동 우노마치점에 방문해봤습니다
https://maps.app.goo.gl/KeS58H15Mne292xU6?g_st=ac
스케상우동 우오마치점 · Kitakyushu, Fukuo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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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하기 좋은 일본답게 혼자서 앉아서 먹을자리도 테이블도 넉넉해 보였습니다 이날은 싸리눈이 내리던 날이라 따뜻한국물이 필요했습니다 스케상우동은 한국에 국수나무집이라고 해야하나 체인점입니다
한글패치가 쉽게 되어있어 일본어를 모른다고 하여도 주문하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집에 자랑인 우엉튀김소고기우동입니다 한국도 면요리를 잘하긴 하지만 일본에서 먹는 우동에 면발은 이길수 없는가 봅니다 푸짐한 한그릇이 770엔 한화로 7,000원이 약간 넘습니다
한젓가락 떠서 면발부터 흡입해줍니다 생각했던거보단 탱글한 맛은 덜했습니다
테이블위에 있던 튀김가루를 처방해봅니다 일본음식은 짜거나 단음식이 많아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국물이 달달했습니다 고추보다는 고춧가루가 있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우엉을 잘.접하지 않다보니 우엉튀김이 신기하긴했습니다만 네이버 블로그에 소개하는 맛집이라는 타이틀은 아닌거 같습니다 저처럼 아침일찍 배에서 내려서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좋은곳 정도로 마무리 해봅니다
다 먹고 나니 9시18분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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