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역 근처 풍자가 간 또간집 합천일류돼지국밥 과연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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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일류돼지국밥 사상점

일본에서 귀국하고 광주가기전 언제 또올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10시 광주행버스를 포기하고 부산 3대돼지국밥집중 하나라는 합천일류돼지국밥집에 다녀왔습니다 사상역에서는 제법 거리가 되더군요

24시간 영업하는가게인데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1,2팀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저처럼 캐리어를 끌고 오시는분들도 많았습니다

돼지우동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돼지국밥을 시켰습니다 고기국밥이 돼지국밥인거 같습니다 풍자방송 또간집에 나온데라서 그런지 외지인들이 많아보였습니다 원산지표시를 봤는데 목전지 미국산 삼겹살은 칠레산이네요.. 여기서부터 좀 에러라고 생각했습니다

정구지와 겉절이등 기본반찬은 소박하나 김치가 정말 맛있더군요 이집은 특이하게 수저통에 수저는 없고 젓가락만 있었습니다

한국인에 패스트푸드답게 국밥은 주문하자 금방 한그릇 말아져서 나왔습니다 일본 출국전 방문한 부산역에서 먹은 본전돼지국밥집과는 달랐습니다 수저에 다대기와 마늘의민족답게 간마늘이 한숟가락 뜸뿍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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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원조본전돼지국밥 강력추천

밥에 정구지(부추)넣고 정통식으로 한술 떠봅니다 이집은 김치가 특별히 맛있더군요 맵찔이인데 맵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달면서 국밥과 궁합은 최고였습니다

삼겹살인지 목전지인지 모르겠으나 사실 메뉴판과 원산지표시판은 국밥을 다먹고 찍은거라 고기를 한점 먹었을때 응? 너무 질기고 냄새도 약간나는데 하고 갸우뚱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정구지를 더 넣고 먹어봤으나 국물맛부터 고기식감까지 광주에 사는 저로는 흔하디 흔한 광주국밥집 많도 못했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속으로 그러면 그렇지 사실 풍자 또간집이란 프로가 풍자가 자기가 좋아하는곳을 가는게 아니라 주민들이나 댓글보고 가는거라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혹시나는 역시나였습니다

돼지우동을 먹었으면 달랐을지도 모르겠지만 줄서서 먹을만한집은 아닙니다 재방문의사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