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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아르메니아

[아르메니아]오페라 토스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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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사랑이다.
 

 
도시 곳곳에는 분수대가 있으며 공원과 광장이 있다.
한쪽에서는 바이올린을 켜고 반대편에서는
아르메니아 전통음악공연이 한창이다.

예레반에 도착하자 마자 오페라하우스로 달려갔다.
 

 

오페라 토스카를 보기 위해서 이다.

10,000드람이면 앞자리 6열 이등석자리를 끊을수 있다

한화 23,000원에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수 있다

최저 5,000드람에서 1등석 12,000드람이다.

 
아르메니아 오페라공연정보가 궁금하다면
 
http://www.opera.am/en

Opera – Armenian National Opera

G.Puccini "TURANDOT" 12 April Friday 19:00

www.opera.am

 

여기에서 확인가능하고 티켓예매는 현장발권인데

위치는 오페라하우스 옆 티켓부스코너이다.

 

 

티켓오피스 근무시간이 짧으니 홈페이지에서
시간을 확인해보고 가길 추천한다.
 

 

오늘 볼 공연은 오페라 토스카 이다.

네이버 나무위키

자코모 푸치니는 주세페 베르디 이후 이탈리아가 낳은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로 평가받는다.

대표작품으로는 투란도트 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토스카 의 별은 빛나건만 이다.

 

https://youtu.be/97SC9MZAFYA

(빅테너 유투브 김연아 피겨 테마곡중 하나)

 

짐보관소

이것보단 많이 들어옴 절반정도 ㅠㅠ

예레반은 실내외 마스크가 해제 된지 오래지만

관광에 의존도가 높은데 코로나가 끝나지 않아

관객석이 절반도 차지 않았다.

 
 

오페라 토스카

줄거리 네이버 지식백과 발췌

 

1막

1800년 로마다. 정치범으로 수배된 전(前)로마공화국의 집정관 안젤로티(Angelotti)가 경찰의 추격을 피해 화가인 친구 마리오 카바라도시(Mario Cavaradossi)가 작업을 하고 있는 산 안드레아 델라 발레(San Andrea della Valle) 성당으로 숨어든다. 카바라도시는 성모마리아의 초상화를 그리는 일을 한다

카바라도시는 자신을 찾아 성당으로 피신 온 친구 안젤로티를 숨겨준다. 마침 토스카가 카바라도시를 만나러 성당으로 들어선다. 그녀는 성모의 모델이 누구냐고 따지면서 은근히 질투심을 보인다. 카바라도시가 토스카에게 “그 누구도 당신보다 아름다울 수 없다”라고 말해주자 그제야 토스카의 마음이 누그러진다.성당에서는 합창단이 한창 연습 중이다. 하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스카르피아(Scarpia) 일행 때문에 연습이 중단된다. 스카르피아는 도망자를 어디다 숨겼냐고 추궁하지만 의리 있는 카바라도시는 입을 열지 않는다. 오래전부터 미모의 토스카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스카르피아에게 그녀의 애인 카바라도시는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였다. 경시총감은 토스카의 마음을 카바라도시에게서 떼어놓기 위해 카바라도시가 어떤 미모의 여자와 은밀한 관계라고 귀띔한다. 토스카는 울음을 터뜨리며 뛰쳐나간다. 그녀가 나가자 스카르피아는 카바라도시를 범인 은닉 혐의로 체포해 연행한다. 성당합창단이 장엄한 테데움(Te deum)을 부르는 가운데 1막의 막이 내린다.

오페라 토스카는 화려하다는 표현보다는 장엄하고 애절하다는 표현을 하는게 맞는거같다.

연인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토스카와 친구를

지키기 위한 남자주인공의 솔로곡은 공연을 보는

모든사람들을 집중하게 만들었고 마지막 테너움 때는

관객석에서 단원들이 걸어나와 무대를 채우는

연출도 상당히 훌륭했다.

 

https://youtu.be/HUUIVh3O9zs

 

 

출처 빅테너 유투브
루치아노 파바로티 -별은 빛나건만-
 

2막

경시총감 스카르피아는 카바라도시를 가둔 뒤 어떻게 하면 토스카에 대한 야욕을 채울 수 있을지 궁리한다. 스카르피아는 토스카에게 편지를 보내 카바라도시가 걱정되면 경시청으로 찾아오라고 한다. 미끼를 던진 것이다. 걱정이 태산 같던 토스카가 허겁지겁 달려온다. 경시총감실 옆방에서 카바라도시를 잔인하게 고문하고 있다. 토스카는 사랑하는 사람이 지르는 비명 소리에 넋이 나갈 지경이다. 스카르피아는 ‘때는 바로 이때다!’라면서 도망자가 어디 숨었는지 말하면 남자 친구를 풀어주겠다고 제안한다. 토스카는 앞뒤 가릴 것 없이 도망자가 숨어 있는 장소를 말한다. 이 사실을 안 카바라도시는 친구가 붙잡혀 처형당할 것을 생각하고는 토스카를 원망한다.

경시총감은 카바라도시의 범인은닉죄가 확실히 드러나자 이참에 눈엣가시를 제거하고자 총살을 명한다. 이 소리를 들은 토스카는 충격을 받아 카바라도시를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스카르피아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자기와 하룻밤을 보내면 남자 친구를 살려주겠다고 말한다.토스카는 운명의 장난을 한탄하며 유명한 「예술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부른다. “예술을 좋아하고 남을 도와주기를 좋아하며 신을 열심히 섬겼는데 어찌하여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라는 내용의 아리아다. 토스카는 카바라도시를 살리기 위해 스카르피아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는 처지다.

스카르피아는 이미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취소할 수 없으므로 부하들에게 가짜 총알을 쏘도록 지시하겠다고 말하면서, 총소리가 나면 일단 쓰러졌다가 사형집행관들이 나간 뒤 데려오면 된다고 말해준다. 탐욕에 넘치는 스카르피아가 토스카를 범하려고 다가서자 토스카는 “안 돼!”라고 외치며 책상 위에 있던 칼을 집어 스카르피아를 찌른다. 정신을 차린 토스카는 흐트러진 머리를 매만진다. 그녀는 경시총감 스카르피아의 시신 옆에 촛불을 가져다 놓고 성호를 그은 뒤 서둘러 카바라도시를 만나러 나간다. 한편 도망자 안젤로티는 믿었던 친구가 자신을 밀고했다고 생각해 체포되기 직전 자살한다.

카바라도시 의 고문장면을 무대뒤편 커텐에 홀로그램

영상을 쏴 표현했고 이를 지켜보는 토스카의 울부짖는

연기가 일품이었던 2막이었다.

마지막 경감을 살해 후 혼미 한 정신을 붙잡고

연인을 살리기 위해 경감의 서류를 위조하는 연기

는 이 오페라의 하이라이트 라고 할수 있다.

 

https://youtu.be/ttophuzcOtk

 
 
출처 sadegenet유투브
소프라노 박정원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3막

교도소 간수가 카바라도시에게 한 시간 뒤 처형된다고 알려준다. 지옥에서 탈출한 토스카가 묶여 있는 카바라도시에게 형을 집행할 때 가짜 총알을 사용한다고 했으니 총소리가 나면 그저 죽은 듯 쓰러져 있으라고 당부한다. 카바라도시가 사형집행관 앞에 선다. 토스카가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 총성이 울린다.

쓰러진 카바라도시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진짜 총알에 맞은 것이다. 스카르피아가 거짓말을 한 것을 깨달은 토스카가 분노와 허탈, 절망에 떨고 있을 때 경시총감 살해를 알게 된 경찰이 토스카를 잡으러 달려온다. 이제 토스카의 운명은 궁지에 몰린다. 그녀는 교도소 지붕에서 뛰어내려 꽃다운 생을 마감한다.

 

차분히 연인을 살리기 위한 토스카의 혼신의 연기와

친구를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쌓인 남주인공의

독백과 마지막 서로를 믿음으로 함께한 노래가

장내를 뜨거운 박수로 채웠던 3막이었다.

 

 

아르메니아 격하게 사랑한다.

가끔 언어를 모르는데 어떻게 듣냐고 묻는데

오페라곡은 대부분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가 대부분

이다. 한마디로 아르메니아 사람들도 작품을 보러

오는것 내 옆자리도 네덜란드에서 온 관광객이었다

 

 

2023.10.19 - [Travel/조지아] - [조지아]트빌리시 오페라관람 라 트라비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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